개미지옥...타오바오~!!!
누군가의 말 처럼..
점점 빠져드는 타오바오라는 미약에 취한 듯..
매일 밤 퇴근후 나는 타오바오 세계의 이곳 저곳을 떠돈다.
그러다 발견되는 핫한템을 보고는 꼬박 120개의 장바구니 칸을 다 채우고 있다.
직싸의 5개까지의 무료 묶음 서비스는 내 장바구니를 비우는 하나의 방법이며,
중국현지 배송의 상태를 보여주는 나의 천리안이며...
나의 불안을 해소해주는 안식처가 되어간다.
중국 배대지에 차곡차곡 쌓이는 나의 재물을 음미하듯...
그러던 며칠 후 그것들이 "묶음 배송"이란 이름으로 변하여 하나의 커다란 종이박스로 변한다.
튼튼해보이 종이 상자를 보며,
이제는 통관과 국내 택배상태를 지켜보며..
나는 또 하나의 신으로 성장하여 간다.
타오바오의 지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