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이용후기

직싸를 이용해 주신 소중한 고객님들의 리얼 후기 입니다.

기본정보
구매 이력 정보
성명/아이디 염○운 (bu******)
등록일 2018-06-18 15:31:49
조회수 4809
제목 염○운 고객님의 이용 후기 입니다.
구매 이력 정보

오래된 고객을 잃어버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자 가장 흔한 방법이 있다.

바로 초심을 잃는 것이다.

직싸의 현재가 그렇다.

얼마나 고객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싸 초창기의 친절함, 신속, 합리적 서비스, 가격등의 강점은 이제 완전히 없어졌다.

그간 시스템 다운, 통관 불만, 이중포장, 무게측정오류 등 다른 회원들이 제기한 여러가지 잡음에도 불구하고

직싸의 초심을 믿고 여러 불평불만을 속으로 삭이며 믿고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이상 그렇게 묵묵히 있으면 결국 초기의 신뢰는 하늘로 날아가고 

고객이 봉이되어 버리는 현재사태에서의 주인공으로 내 자신이 어리버리 서있게 되었음을

이번 일과 이에 대한 고객센터의 대응을 통해서 이제서야 깨달아 

여기 다른 분들과 공유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주기적으로 한달에 1~2회 프라류를 6~7개, 잡동사니 몇개를 함께 비슷한 무게와 부피로 구매하고 있었는데,

작년말까지만해도 멀쩡하게 잘 배송되던 상품들이 어느날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주문품을 하나나 두개의 박스로 잘 배송되던 상품이

연총에 하나의 박스로 배송되면서 느닷없이 착불료 7000원을 추가로 내라는 택배기사의 말에 

어쩔수 없이 돈을 추가로 지불하고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그동안 잘만 오던 양의 제품을 하나로 포장해 배송하더니만 

고객님의 별도의 요구가 없어서 

하나의 큰 물건으로 배송되는 바람에 착불택배료가 청구된 거란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다 하고 이해하고 

그럼 어떻게 하면 착불료를 아낄 수 있냐고 문의하였더니

사전에 멀티박스 배송을 요청하면 된다고 하여

비슷한 무게 비슷한 제품을에 대하여 이번에는 멀티박스 요청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물건 하나는 택배로 오면서 여전히 착불료 7000원을 내놓으라고 하고,

물건 하나는 또 뒤늦게 우체국에서 따로 가지고 오는 것이다.

결국 멀티박스를 요청하라더니 멀티박스료 3000원에 착불료 7000원까지 

지난번보다 더 돈을 뜯어간다.

 

이건 아니다 싶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만,

이번에는 타오바오 상점이 보낸 박스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멀티박스를 해도 큰 박스로 배송이 되었단다.

그말대로라면 멀티박스를 해봤자 큰 박스는 큰 박스로 착불료를 내야 한다는 거다.

그러면 멀티박스는 왜 요청해야 하는건지???

 

때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고객센터의 대답도 대답이거니와, 그게 자기네 규정이니 배상할 수도 없다나....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전자상거래 규약이란 건 어짜피 하나도 따르지 않으면서 

그래도 그 갑질에도 불구하고 약자인 고객으로서 할수없이 어이없는 조항들에 동의해 배송을 요청했더니 

자기네 규정이 이렇다 하면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의 해석이다.

 

갑질도 참 이런 갑질이 없다.

결국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란 이야기다.

나같은 고객은 이제 필요없다는 직싸의 판단인 줄 알고 이제 그 말대로 다른 배송대행업체를 찾아가면 그만이긴 하나,

또 나같은 호갱이 계속 직싸의 횡포에 울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워 이렇게 후기를 남기니

고객 여러분들은 잘 판단하여 활용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