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확인이 꼼꼼하다는 소문과
포장 전 무료촬영 서비스때문에 직싸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그럭저럭 무난하다고 생각하지만, 포장 부분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물건을 풀고 사진 찍고 재포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고가 드는걸 감안하더라도,
귀찮아서 박스에 적당히 물건만 밀어넣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최종 포장이 너무 대충대충이예요.
첫 구매부터 모든 물건이 안에서 미친듯이 뒤섞여서
위도 아래도 없이 카오스 상태에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다 깨져서 왔습니다.
상식적으로 크고 무거운 재료는 아래쪽에, 작은 재료들은 위쪽에 놓고
적당히 신문지로 덮어주는 정도만 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몇 번만 더 이용해보고 여전히 포장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업체를 찾아볼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저는 조그만 네일아트용 재료들을 많이 구매합니다.
이런 물품들은 너무 작아서 무료촬영에서는 어떤 상품인지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셀러가 상품을 안 보내줬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한국에서 받은 뒤에야 알게 된 경우가 몇 번 있었네요.
크기 문제때문이니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작은 상품을 많이 시키는 경우
사진만으로는 모든 물품을 식별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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